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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성공비결은 고객관리… 시스템으로 차기 30년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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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춘추여행사
댓글 0건 조회 3,542회 작성일 23-03-09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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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춘추여행사 송종헌 회장

▶ 미국·서울 등 10개 지점·지사로 성장, 코로나 계기로 외형보다 내실강화 적중…한국여행 수요 맞춰 다양한 상품 개발

[인터뷰] 성공비결은 고객관리… 시스템으로 차기 30년 준비

올해로 창립 30주년을 맞은 춘추여행사의 송종헌 회장이 다가 오는 30년을 위한 포부와 계획을 설명하고 있다.

1993년에 시작해 30년 정도 같은 사업을 했으면 이제 이력이 나 흥미를 잃을 법한데 춘추여행사의 송종헌 회장에게는 이런 말이 어울리지 않는다.

스페인 출장을 마치고 귀국하자 마자 현업에 복귀한 송 회장에게 “피곤하지 않냐?”는 질문은 “괜찮다”는 쿨한 대답에 머쓱해 졌다. 그만큼 여행업에 대한 열정이 송 회장의 몸에 베어 있다는 뜻이다.

자연스럽게 질문은 출장 목적으로 이어졌다. 송 회장은 “스페인 관광청의 초청으로 방문해 새로운 여행 상품 개발을 위해 회의도 하고 여가 시간도 즐겼다”고 했다. 올해 창립 30주년을 맞은 춘추여행사는 특별한 여행 상품을 개발하는 데 공을 들이고 있다. 각국의 관광청과 긴밀한 협조와 지원을 받아 특별한 여행 경험을 주기 위함이다. 이번 스페인 출장은 그 일환인 셈이다. 송 회장은 “스페인과 포르투갈의 관광청과 협업해 음식과 호텔 등 현지 여행의 편의를 제공 받을 수 있다”며 “특히 스페인 관광청은 춘추여행단을 위해 와인 파티를 제공하겠다는 제안도 했다”고 말했다.



특별한 여행지에서 특별한 경험은 이미 춘추여행사를 통해 유럽 여행을 한 한인들의 입소문으로 널리 알려진 상황이다.

한국 여행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 송 회장은 한국을 허브로 하는 연계 여행 상품을 개발에 전사적 역량을 모으고 있다. 송 회장은 “모국방문과 연계된 여행 상품을 개발하고 있는 중”이라며 “대만과 싱가폴 관광청과는 협의가 완료됐고, 홍콩, 태국, 일본 관광청과도 막바지 협의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모국방문을 하면서 일본을 비롯한 동남아시아 현지를 둘러보는 연계 여행 상품으로 올 가을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춘추여행사는 한국 문화가 미국 내에서 인기를 얻으면서 한국 여행 수요가 증가할 것에 대비해 타인종 대상의 여행 상품 개발에도 나서고 있다. 송 회장은 “한국서 세계태권도대회 개최를 타진하기 위해 미국 태권도협회와 협의하고 있고 한국 근무를 한 미군 전역자를 대상으로 한국 방문 여행 상품도 기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30년 춘추여행사에도 위기는 있었다. 코로나19와 같은 전 세계로 확산되는 전염병이나 유명 여행지의 정치적 격변과 같은 돌발 상황들도 어려운 시간들이었지만 송 회장은 7년 전 지사 철수를 춘추여행사의 가장 큰 위기의 시기로 꼽았다. 송 회장은 “2014년 본사를 오렌지카운티로 이전한 뒤 항공권 판매를 위해 중국과 베트남 커뮤니티에 세웠던 5개의 지점이 외부 환경으로 문을 닫게 됐을 때 가장 힘들고 괴로웠다”며 “외형을 넓히는 데 몰두했던 것에서 벗어나 내실을 다지는 계기가 됐다”고 술회했다.

위기라는 예방주사를 맞은 춘추여행사는 코로나19 팬데믹을 잘 견뎌내며 LA 3곳을 비롯해 서울까지 모두 10개의 지점과 지사를 운영하는 성장을 이뤘다.

그렇다면 30년 춘추여행사를 지속해 온 원동력은 뭘까? 송 회장은 동고동락한 직원과 시스템 경영이라고 단언한다. 송 회장은 “장기 근무를 하는 직원들이 많다 보니 고객 관리에 강점을 보유하게 됐다”며 “지점장과 지사장에게 권한을 이양하고 독립채산제도 도입해 근무 의욕을 높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40여만달러를 투입해 업무 시스템 전산망을 도입한 것도 원동력 중 하나다. 송 회장은 “시스템 관리 체계 덕분에 일일 판매 결과를 당일 확인 가능해 실적 관리와 함께 지사와 지점을 효율적으로 관리해 온 것이 지금의 춘추여행사를 만들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송 회장은 여행업과는 별개로 앞으로 할 일이 있다고 했다. 그것은 한인 커뮤니티를 위해 자신의 능력과 시간을 쓰고 싶다는 것이다. 송 회장은 “한인들의 성원이 없었다면 강산이 3번 바뀌는 시간을 춘추여행사가 버텨낼 수 없었을 것”이라며 “보답하는 마음으로 오는 5월 120명의 한인을 대상으로 1일 무료 여행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남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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